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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와인에 대하여(11)
    와인이야기(잡록) 2007. 7. 23. 11:03
    제11회 부르고뉴의 강력 추천 생산자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적인 6개 마을 중 하나인 [부조마을]은 총면적의 75%에 해당하는 50.6ha를 특급 포도밭 ‘클로 드 부조’가 차지하며, 다른 특급 포도밭은 없습니다.

    또한 마을의 대부분이 특급 포도밭이라 등급이 낮은 와인은 거의 유통되지 않습니다. 즉 이 마을은 부르고뉴 지방 중에서도 특이한 [특급마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급 포도밭 [플로 드 부조]는 역사가 길어서 12세기에 시트파 대수도원에서 개간했습니다. 그러나 이 유서 깊은 밭도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원래 포도밭은 경사면의 위쪽이 배수가 좋아야 좋은 와인이 나온다고 하며 많은 특급 포도밭은 그런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클로 드 부조]는 예외적으로 경사면 아래쪽에 펼쳐져 있고, 가장 아래쪽은 교통량이 많은 국도 74호에 접해 있습니다.

    이러한 입지조건의 특수성 때문에 클로 드 부조 밭은 12세기경부터 3개의 등급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경사면 상부의 배수가 좋은 석회질 토양이 [교황의 밭], 중앙의 자갈이 많은 일대는 [왕의 밭], 하부의 점토질 일대가 [수도사의 밭].

    그리고 약 80명의 옥석혼효의 생산자들 중에서, 극상품 와인은 역시 가장 뛰어난 [교황의 밭] 소유주한테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보르도 와인에 가깝다고 하는 ‘클로 드 부조’. 그것은 농후하며 잘 익은 검은 과실의 맛과 화사한 향이 특징입니다.

    [부조마을]

    □ 추천 생산자




    ο 메오 카뮤제 ; 부르고뉴의 신. 앙리 자이에의 가르침을 받은 한명. [교황의 밭]을 2ha소유하며, 최고 수준의 와인을 만든다.

    ο 도르앙 라로즈 : [교황의 밭] 중에서도 메오의 밭 남쪽 좋은 자리를 1.25ha 소유하고 있다. 밸런스가 좋고 화사하며 고상한 맛이 특징.

    ο 그로 F&S : 밭은 [교황의 밭]의 북단에 있고, 부르고뉴 최고의 특급밭 ‘뮤지니’에 인접해 있다. 극상 ‘클로 드 부조’

    ο 앙느 그로 : 작가가 편애하는 도멘. 평론가 파커 Jr. 씨도 격찬하는 ‘클로 드 부조’는 과실의 폭탄 같은 다이나믹한 응축감이 있지만, 실로 엘레강트하다.

    ο 몽자르 뮤뉴레 : 17세기부터 있어 온 곳. 과거 수도원장이 귀비뇽 와인을 만들었다는 최고 구획에 밭을 소유하고 있다. 늘 장수용 와인을 만든다.

    ο 르네 앙제르 : [교황의 밭]의 최고 구획. 수령 80여년의 포도에서 농후하고 갚은 맛이 나는 와인을 만든다.

    ο 로베르 아르느 : 본 로마네의 특급 포도밭 ‘그랑 에세조’ 부근의 일등지에 밭을 소유하고 있다. 쁘띠 DRC라 불릴 정도로 탁월한 생산지.

    출처 : woojok
    글쓴이 : 우재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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