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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도 - 단원도(거문고 연주) (1784) 琴詩(금시) 소식(蘇軾) 若言琴上有琴聲(약언금상유금성) 만약 거문고에 소리가 있다면 放在匣中何不鳴(방제갑중하불명) 상자 안에 두었을 때는 어째서 울리지 않는가? 若言聲在指頭上(약언성제지두상) 거문고 소리가 손가락에서 난다면 何不于君指上聽(하불우..
[애송시 100편 - 제 88편]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
2008년 7월 25일로 고인이 되신 카네기맬론대학 랜디 포쉬(Randy Pausch)교수 (1960~2008)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세상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느끼도록 해주셨습니다. 짧은 삶이었지만 세상에 한줄기 빛을 선사하시고 가신 교수님 ... 안녕히 가세요. # 맨아래에 마지막 강의 원문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름 : 용혜원 출 생 : 1952년 2월 12일 출신지 : 서울특별시 직 업 : 문학인 학 력 : 성결대학교 데 뷔 : 1992년 '문학과 의식' 등단 경 력 : 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 대표작 :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늘 그리운 사람,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팬카..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1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
용혜원님 .. 시 모음 ..!! 글쓴이: 생비랑☆ 번호 : 5305 조회수 : 91 2007.08.17 04:09 분재 불길처럼 솟아오르는 사랑 불혹의 나이 비와 우산 비 오던 날 비 오는 날이면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비가 내린다 비밀 빌딩 숲에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사랑의 순수함을 위하여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