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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갈대와 억새
    flower 2006. 3. 31. 17:35

     

     

     

     

    갈대 Phagmites communis

     

    과   명  화본과
    분포지  전국의 연못이나 강변
    개화기  9월
    결실기  10월
    용   도  식용 . 공업용 . 약용

     

    전국의 습지 및 냇가나 강가 개펄 등지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갈대는 북반구의 온대에서부터 아한대에 이르기 까지널리 분포되어 자라고 높이는 1~3미터쯤 되며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원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마디에 털이 있는 것도 있으며 곧고 단단하여 각종 세공용이나 건축용 기구로 쓰인다. 9월에 꽃이 피는데, 원추꽃차례이며, 작은 이삭을 많이 달고 있고 꽃밥은 자주색이다. 10월에  옅은 자줏빛으로 변하여 열매를 맺고 이삭의 길이는  30~50센티미터쯤 되는데,  가을에 갈꽃과 더불어 운치를 더해준다.  갈대의 새싹은 식용이나 가축의 사료로 썼으며 땔감이나 발도 만들었다. 잎은 종이의 원료로, 뿌리는 연탄과 같은  연료로 쓰고 빗자루는 대부분 갈대의 이삭으로 만든다.

     

     

     

     

     

    억새 Miscanthus

     

    딴이름  새, 으악새

    분   포  전국의 산이나 들

    꽃   색  흰색이 도는 갈색

    개화기  7-10월

    크   기  높이 1-2m

    용   도  관상용, 식용, 약용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cm, 나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띠고 잎혀는 흰색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이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축은 꽃차례 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길이 4.5∼6mm의 작은이삭은 노란빛을 띠며 바소 모양에 길고 짧은 자루로 된 것이 쌍으로 달린다. 밑동의 털은 연한 자줏빛을 띠고 길이 7∼12mm이다.

    제1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윗부분에 잔털이 나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제2 포영은 3개의 맥이 있다. 끝이 2갈래로 갈라진 호영(:
    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서 길이 8∼15mm의 까끄라기가 나온다. 내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길이 약 1.5mm로서 작으며 수술은 3개이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 잇는 데 쓴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정취를 대변하는 억새는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라는 노래 ('짝사랑') 가사 덕분에 유명해진 풀이다. 그런데 우스운 일은 아직도 왠만한 사람들은 '으악새'가 "으악으악" 하며 우는 새의 일종인 줄 안다.

    이름처럼 좁고 길고 억센 잎에는 아주 작은 가시가 있어 섣불리 손을 대면 손가락을 베기가 일쑤이다.

     

     

    억새와 갈대는 흔히 혼동된다.
    생김새는 물론 꽃피고 지는 계절까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같은 벼과의 1년생 풀이지만 억새와 갈대는 엄연히 다르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갈대는 물가에 무리를 이뤄 산다는 점이다. 억새의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나가는데 비해 갈대는 뿌리 옆에 수염같은 잔뿌리가 많다. 억새의 열매는 익어도 반쯤 고개를 숙이지만 갈대는 벼처럼 고개를 푹 숙인다.  
    역사적으로도 억새와 갈대는 혼동돼서 쓰였다.
    전남 장성에 있는 갈재는 갈대가 많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노령(蘆嶺)이라 부르지만 실은 갈대가 아니라 억새이다.
    또 한가지 혼란스러운 것은 부들. 그러나 억새와 갈대처럼 구분이 어렵지는 않다.
    물가에 자라는 부들은 키가 억새나 갈대의 3분의 2정도이고
    소시지처럼 생긴 꽃을 피운다.  
    억새꽃은 그 생김이 백발과 비슷해 쓸쓸한 정서로 와닿는다. 그래서 황혼과 잘 어울린다. 억새꽃을 가장 멋지게 감상하려면 해질 무렵 해를 마주하고 보아야 한다. 어두운 하산길이 위험하다면 해가 45도 이상 누웠을 아침과 오후 늦게가 적당하다. 낙조의 붉은 빛을 머금으며 금빛 분가루를 털어내는 억새를 바라볼 때, 스산한 가을의 서정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억새와 갈대의 구분억새와 갈대는 모양이 비슷해서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 자생지역으로 구분
    억새와 갈대는 자생지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쉽다. 억새는 산이나 뭍에서 자란다. 산에 있는 것은 무조건 억새이다. 갈대는 산에서 자라지 못한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으나 산에 자라는 갈대는 없다.

    - 색깔로 구분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띤다. 가끔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억새는 억새아재비, 털개억새, 개억새, 가는잎 억새, 얼룩억새 등 종류에 따라 색깔이 다소 다를 수 있다.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 키로 구분
    억새는 대부분 키가 1m 20cm 내외로 이보다 작거나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사람의 키만한 억새도 있다. 갈대는 키가 2m이상 큰다(출처:한국의 산하
     http://www.koreasanha.net).

    출처 : 익숙한 그 집앞
    글쓴이 : 어리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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