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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Mirabilis jalapa
분 류 분꽃과
원산지 열대 아메리카
크 기 높이 60∼100cm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분꽃과의 한해살이풀
분화(粉花)·자미리·초미리·자화분(紫花粉)이라고도 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뿌리는 덩이뿌리 모양으로 검다. 줄기는 60∼100cm까지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높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피고 분홍색·노란색·흰색 등 다양하며 오후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든다. 포는 꽃받침같이 생기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화관 모양으로 나팔꽃을 축소한 것같이 보이며 지름 3cm 내외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이고 검게 익으며 주름살이 많다. 종자의 배젖은 하얀 분질(粉質)이다. 뿌리를 자말리근(紫茉莉根)이라고 하며, 이뇨·해열·활혈(活血)에 쓴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분꽃의 전설
옛날 폴란드에 넓은 영토와 큰 세력을 지닌 성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신에게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신은 그의 정성 어린 기도를 듣고 귀여운 딸을 낳게 해주셨습니다.
성주는 아들을 원했으나, 딸을 얻은 것을 탓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을 이끌어 갈 아들이 없다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것이 싫어서, 아들을 낳았다고 선포한 후 그 아기를 아들처럼 키웠습니다.
그녀에게 '미나비리스'라는 남자 이름을 지어주고, 남자의 옷차림을 하게 한 후, 활쏘기와 칼싸움에서부터 술 먹는 법에 이르기까지 남자들이 해야 할 여러가지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나비리스'도 청춘의 끓는 피는 어찌할 수 없었던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불행히도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미나비리스'의 부하였습니다.
무척 괴로워하던 그녀는 어느 날 아버지께 이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자기를 도와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성주인 아버지는 "모든 사람들이 너를 남자로 알고 있고 이 성을 이끌어 갈 후계자이므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딸의 애원을 거절하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아버지의 말에 '미나비리스'는 너무 서럽고 자기 자신이 매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칼을 바닥에 꽂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스럽게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는데 며칠 후, 그녀가 땅에 꽂았던 칼에서 꽃이 한 송이 피어났습니다. 그 꽃이 바로'분꽃'입니다(출처:wookeyplus@naver.com ).분꽃의 효능
분꽃은 분꽃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에서는 다년생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기후 관계로 1년생이다. 분꽃이라는 이름은 종자의 배유가 분가루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분꽃의 잎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옹저, 개선 창상의 효능이 있어 종기, 악창, 옴, 버짐 등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생약명으로 '자말리엽'이라고 한다.
가을에 채취한다. 줄기와 잎을 끓여 복용하면 허약증을 치료한다. 잎의 즙은 상처를 치료한다.
<동의학사전>에서는 분꽃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분꽃의 뿌리를 자말리근(紫茉莉根)이라고 한다.
분꽃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분꽃(Mirabilis jalapa L.)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이다.
분꽃은 각지에서 화훼식물로 심는다.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소변을 잘누게 하고 열을 내리며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앤다. 임증, 백탁, 대하, 유선염, 뾰두라지, 타박상, 발배(發背), 급성관절염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신선한 것은 15~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분꽃의 잎(자말리엽)은 옹종, 옴, 창상 등에 쓰고 씨(자말리자)는 피부병에 쓴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분꽃을 이렇게 적고 있다."분꽃(Mirabilis jalapa L.)의 식물은 높이 1미터 되는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달걀 모양의 잎이 마주 붙는다. 꽃은 흰색, 노란색, 붉은 가지색으로 핀다. 꽃보기식물로 각지에서 심는다.
성분은 뿌리에 트리고넬린과 물분해되면 헤미락토오스와 아라비노오스를 생성하는 다당류가 있다. 작용은 뿌리의 산성 물 추출액을 마취한 토끼에게 0.1~0.3g/kg 정맥 주사하면 혈압이 오른다.
응용은 뿌리는 중국 민간에서는 청열, 독풀이, 오줌내기, 설사작용이 있다고 하여 물고임, 굳은변, 요도감염, 편도염에 1~15그램을 달여 먹으며 타박상과 옴 등에 생뿌리를 짓찧어 붙인다.
뿌리, 줄기, 씨는 설사작용이 있으며 잎은 피부염증에 짓찧어 붙인다.
일부 지방에서는 천마의 대용품으로 뿌리를 가공한다.
씨에는 직경 1~2㎛의 매우 보드라운 녹말이 있어 분가루로 쓴 때가 있다.
그리하여 이 식물을 분꽃이라 한다." 분꽃의 씨를 '자말리자'라고 한다.
<본초강목습유>에서는 "가루를 만들어 얼굴의 반점, 기미, 여드름을 없애는데 쓴다."고 기록한다.
<복건중초약>에서는 "피부에 황색 수포가 생기고 터지면 황색의 물이 흐르는데는 분꽃씨안에 있는 가루를 찬물에 개어 바른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분꽃의 뿌리를 '자말리근'이라고 한다. 가을과 겨울에 덩이뿌리를 캐어 흙을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이뇨하고 열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임탁 대하, 폐결핵의 각혈, 등에 생긴 부스럼, 급성 관절염, 급성 유선염, 변비, 월경조절, 부러진 뼈를 재결합시킨다.
뿌리줄기 및 종자에는 어느 것이나 사하 작용이 있어 임신부는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
<중약대사전>에서는 "꽃이 야간에 뿜는 농후한 향기는 마취성이 있으며 모기를 쫓아 버린다." 고 기록한다.해충을 몰아내고 특히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내뿜는다고 함으로 집안 화단이나 담장 밑에 많이 심도록 추천한다.
기미. 주근깨 :잘 여문 분꽃씨 10알을 가루 내어 우유 3숟갈을 섞어서 자기 전에 기미에 바른다.주근깨 :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10회 이상 얼굴을 씻어낸다.
여드름 :전초의 생즙을 내어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건선(乾癬: 마른버짐) :잎을 짓이겨 10회 이상 환부에 갈아붙인다.
버짐(癬瘡:선창) :뿌리를 짓이겨 1주일 정도 환부에 자주 갈아붙인다.
옴(개선:疥癬) :뿌리를 달여서 그 물로 5~6회 환부를 닦아준다.
출처: 네이버 '자연웰빙' 카페 (http://cafe.naver.com/sgsgf)
출처 : 익숙한 그 집앞글쓴이 : 어리버리 원글보기메모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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