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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달콤한 메이플양과 꼬릿한 블루군의 만남 고르곤졸라피자
    food 2010. 2. 18. 15:14

    어느날 우연히 지인들과 식사중에 들은

    고르곤졸라 피자...

    모 패밀리레스토랑에 갔더니 피자를 꿀에 찍어먹는다고 합니다.

    제목은 고르곤졸라 피자라고 하던데...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패밀리레스토랑은 연애 할때 가본지 십년이 넘어간지라...

    물론 먹어보지는 못했지요..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치즈 이야기가 나오길래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고르곤졸라치즈....

    블루치즈라고 하는 이넘은 꼬릿한 냄새가 특징이죠.

    이 꼬릿한 냄새가 생크림과 버섯을 만나면

    아주 풍부한 맛으로 바뀝니다.

    고소한맛에 꽉찬 느낌이라고 할까요???

    마트에서 산 된장맛을 보다가

    집된장 혹은 촌된장..같은 깊은 맛이 나는

    그런느낌입니다.

    일단 한번 드시면..이맛은 거의 중독수준으로 바뀌죠.

     

    피자는 도우에 베이스..토핑만 달리하면

    그맛의 변화는 무궁무진한 놈이라

    무조껀 해보기로 했습니다.

    단 꿀을 찍어먹는다니....

    제가 좋아하는 달콤한 메이플시럽을 올리기로....

     

     

     

     

     

     달콤한 메이플양과 꼬릿한 블루군의 만남 고르곤졸라피자

    재료

    피자도우 : 강력분 200g, 드라이이스트 3g, 소금3g, 설탕 3g, 우유 120cc, 버터 20g

    피자도우 베이스소스 : 양송이5개, 양파 한개, 우유200cc, 생크림100cc, 고르곤졸라치즈 20g

    그외 재료 : 고르곤졸라치즈, 모짜렐라치즈, 메이플시럽 (양은 취향것)

     

     

     

     

     

    요넘이 고르곤졸라치즈..일명 블루치즈입니다.

    푸른곰팡이가 펴서..그렇게 부른다는데

    벌써 꼬릿한 냄새가..확납니다.

     

     

     

     

     

    보기만해도 편안해지는 이시럽은

    메이플시럽입니다.

    달콤한 향이...벌써 꼬릿한 치즈를 부드럽게 중화시켜줍니다.

     

    먼저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버섯과 양파를 대충 써시면 됩니다. 어짜피 휘리릭 갈아질 운명들이라...

    저는 버섯썰때가 가장 좋아요

    왜냐면...잘썰어지니깐요....흠냐..

     

    버터 한스푼 넣어주시고 고소하게 볶아줍니다.

    고소한 냄새가 이미 진동을 하기 시작하네요.

    간은 아주 약간만 하셔야 될듯...

    치즈가 들어가서 잘못하면 짭짤하게 됩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다음에는 블루치즈를 퐁당...빠드리면 되죠...

    잘 저어주면서 녹여줍니다.

    그리고 바로 휘리리릭........갈아주세요...

     

    갈아준 소스입니다.

    이거....정말 강추입니다.

    우유를 좀 더 넣으면 스파게티 소스가 되고요

    우유를 좀 더. 더 넣으면 버섯크림스프가 되고요

    그냥 이렇게 되직하게 하면 딥소스가 됩니다.

    스테이크 한번 찍어보시면....

    부엌이 레스토랑으로 바뀌는 순간을 보게되십니다.

     

     

    소스가 식는동안 도우를 만듭니다.

    집에서 만드는 도우는 정말....모라고 맛을 설명들일수가 없네요

    하여간 너무 맛있죠...

    이스트와 소금과 설탕을 섞이지 않게 서로 넣고요

    반죽을 합니다.

    반죽치대는거야...사정봐주지 말고 계속 치댑니다.

     

     

    50분간 일차 발효후 가스뺀넘입니다.

    도우는 약간 질정도의 느낌이 좋은것 같습니다.

     

    도우를 밀대로 밀어 펴주시고....

    자신있으신분은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도...같이

     

     

    포크로 구멍을 다다닥 내주세요

     

    만들어진 소스로 덮어줍니다.

    양은 좀 넉넉히 넣으셔도 됩니다.

     

     피자치즈를 뿌려주시고요

     

     

     

     

     

     

    고르곤졸라치즈를 띄엄띄엄 올려줍니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약 20분간 쿠킹을 해주세요

    오븐은 집집마다 상태가 다르니깐 중간중간 보시면서 해주시면 됩니다.

     

     

     

     고르곤졸라 치즈가 어느덧 녹아져갈때면

    메이플시럽을 살짝쿵 뿌려봅니다.

     

    메이플시럽은 향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살짝쿵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약 5분정도 쿠킹을 더 해주면 

    피자가 완성이 되네요...

     

    노릇노릇 아주 잘구어졌습니다.

    냄새는 아직 꼬릿한 냄새가....

    그러나 맛을 보면 이런냄새도 곧 사랑하게 됩니다.

     

     

     

     

     

     

     

     치즈가 지글지글

    메이플향이 살짝 나면서 꼬릿한 냄새...

    아직 먹어보지 않으면 그맛이 안떠오르죠...

     입에 넣는순간 그 느낌은 정말 환타스틱입니다.

    꼬릿한 치즈냄새를

    메이플향이 완전히 다른 맛으로 바꾸어노았네요.

    처음먹어보는 피자의 세계에

    아주 푸욱 빠졌습니다.

     

     

    남는 소스로는

    우유를 조금 더 넣어서 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이거....스파게티가 메인이 되겠네요.

    너무 맛있습니다.

     

     

     더 달콤하고 강한 향을 원하시면

    한번더 찍어드시면 됩니다.

     

    전혀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은

    꼬릿한 치즈군과 달콤한 메이플양...

    오늘 제대로 만났습니다.

     

    이상하게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이 너무 강하네요.

    남은 반죽으로 아무생각없이

    한판 더 만들어 봅니다.

    나이드신 어머님부터

    꼬마 아들넘까지

    다 맛있다고 하는거...

    간만에 첨 들어봤습니다.

     

    달콤한 디져트 와인과

    다시 한번 먹어볼까 합니다.

     

    중독성 강한 고르곤졸라치즈...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때

    와인한잔과 같이....

    강추입니다.


    출처 : 전통한정식 궁중음식 떡.한과를 사랑하는 카페
    글쓴이 : 아기받는남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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