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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와인...(42) 토스카나
    와인이야기(잡록) 2007. 7. 23. 11:10
    제42회 생산량 세계 최고의 와인대국 이탈리아② 토스카나

    이탈리아 와인 시리즈 제2회는 대표적인 산지 중 하나인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주의 ‘적포도주’를 소개하겠습니다. 중세 르네상스 운동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피렌체에서 문화도시 시에나에 이르는 지역에서 근사한 와인이 생산됩니다. 대표적인 와인명과 생산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ο 키안티/키안티 클라시코

    세계에서 가장 친숙한 이탈리아 와인 ‘키안티’. 사용하는 포도품종은 주로 산지오베제. 맛의 폭이 넓고, 생산자에 따라서는 가벼운 것에서 무거운 것까지 다양합니다. 키안티를 오래 전부터 만드는 지구가 [클라시코]인데, 독자적인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관리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키안티 클라시코’는 ‘키안티’보다 풍미와 감칠맛이 풍부합니다.

    ο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젊을 때부터 마셔도 즐길 수 있는 와인이 많은 이탈리아에서 장기숙성할 수 있는 풀보디 타입으로, 엘레강트합니다. 사용하는 포도품종은 산지오베제 그로소.

    ο 비노 노빌레 몬테풀치아노

    프란체스코 레디라는 17세기의 시인이 ‘모든 와인 중의 왕’이라고 칭송해서 나중에 ‘노빌레(고귀한)’라는 형용사가 붙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고상하고 우미한 맛이 특징입니다. 포도품종은 프루놀로 젠틸레.

    ο 슈퍼 투스칸(토스카나)

    앞에 거론한 와인명은 전부 와인법상 최고봉으로 분류되는 DOCG와인입니다. 그것과는 별도로 포도품종과 숙성기간이 등급규정에서 제외되는 등의 이유 때문에, 법률상으론 ‘VdT(비노 다 타볼라) = 테이블와인’이지만 DOCG급 품질과 인기를 자랑하는 와인이 존재합니다. 그게 바로 슈퍼 투스칸입니다.

    원조는 1968년에 등장한 ‘사시카이아’. 프랑스 적포도주에 흔히 쓰이는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주체로 만든 엘레강트하며 장기숙성형 와인입니다. 78년 영국의 권위 있는 와인잡지 ‘디켄터’가 주최하는 시음회에서 세계 30개 이상의 카베르네 와인이 참여한 가운데 72년 빈티지가 최고로 평가받으면서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이에 자극받아 계속해서 와인법에 구애되지 않는 새로운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시카이아’ 외에는 ‘타냐넬로’, ‘솔라리아’, ‘루체’, ‘프리차이넬로’, ‘레 페르골레 토르테’, ‘마세토’, ‘레디가피’, ‘메소리오’, ‘마가리’, ‘브랑카이아’등의 와인명이 유명합니다.

    ο 대표적인 생산자

    안티노리, 프레스코발리, 카스텔로 반티, 아비뇨네지, 루피노, 카스텔로 디 몽상토, 테누타 생 귀도 등.

    출처 : woojok
    글쓴이 : 우재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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