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위대한 백포도주 생산지 코트 드 본③
몽라셰의 추천 도멘
부르고뉴 지방 코트 드 본 지구 백포도주 시리즈 제3회는 계속해서 [퓔리니 몽라셰 마을]과 [샤사뉴 몽라셰 마을]입니다. 서로 인접해 있고, 각별한 특급밭 [몽라셰]등이 양쪽에 걸쳐 있지만, 두 마을에는 각각 특징이 있습니다.
퓔리니 마을에서 만드는 와인의 대부분은 백포도주, 특급밭 ‘슈발리에 몽라셰’는 도멘에 따라서는 ‘몽라셰’에 필적하며, 1급밭 중에도 ‘르 카이유레’, ‘레 퓌셀’등 특히 뛰어난 와인이 다수 있습니다.
한편 샤사뉴 마을에서는 적포도주, 백포도주의 비율이 거의 절반씩. 원래는 적포도주 중심이었으나, 근년의 세계적인 샤르도네 붐으로 백포도주의 생산량이 늘어, 개중에는 점토질이 많아 원래는 적포도주에 적합한 토양에 샤르도네 종을 재배하는 케이스도 있을 정도. 또한 1급밭의 경우 백포도주보다 적포도주에 탁월한 와인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백포도주에 관해서는 퓔리니 마을 쪽이 위입니다(개개의 경우로 보면 도멘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또한 퓔리니 마을 쪽이 장기숙성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각각의 마을에 포도밭을 가진 유력 도멘을 소개하죠(양쪽 마을에 포도밭을 가진 도멘도 있습니다).
[퓔리니 마을]
ο 레플레브 : 엘레강트하며 힘차고, 기품 넘치는 와인을 만든다. 세계 최고의 백포도주 생산자이며 퓔리니 마을에 있는 4개의 특급밭 모두에 소유권을 갖고 있다.
ο 에티엔느 소제 : 프랑스의 별 3개 레스토랑에서 쓰는 명문 도멘.
ο 루이 카리용 에 피스 : 소유 포도밭 면적이 12ha에 이르는 1632년에 창업한 대규모 도멘.
ο 르루아 : ‘와인의 천재’ 르루아 여사가 이끄는 회사조직의 도멘. 비오디나미(유기농법)로 만든 와인은 복잡하고 방순한 맛.
ο 드브네 : 르루아 여사의 개인소유 도멘. 르루아의 와인 중에서도 특히 드브네의 라벨이 붙은 와인은 전부 흠잡을 데 없이 맛있다. 너무 비싼 것이 문제지만...
ο 폴 페르노 : 특급밭 ‘바타르 몽라셰’는 로버트 파커 Jr.씨가 절찬.
ο 미셸 콜랑 드레게 에 피스 : ‘레 드므와젤’과 ‘라 트뤼페르’는 1급밭 중에서도 톱 클래스.
[샤사뉴 마을]
ο 라모네 :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백포도주의 생산자 중 하나.
ο 마르크 콜랑 에 피스 : 품질이 높은 것에 비해 가격이 싸다.
ο 장 노엘 가냘 : 마을의 3대 가문으로 꼽히는 가냘 집안의 하나로 백포도주에 관해서는 출중하다.
출처 : woojok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