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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의 유래 | 술 이야기... 2005/01/10 08:24 http://blog.naver.com/sudony/100009236838 <건배의 유래>
연회 석상에서나, 술좌석에서 서로 술잔을 가볍게 부딪히면서 축복하며 술을 마시는걸 건배라고 하는데 옛날 그리스나 로마 시대에는 식사 중에 신을 위해,공식 연회 석상에서는 동석자와 죽은 사람을 위해 건배하는 습관이 있었다.
또 건배 때 잔을 가볍게 부딪히는 것은 옛날에 손님에게 술대접을 할 때 그 술에 독이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손님과 주인의 술잔에 동시에 술을 따라 동시에 술을 마시는 습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건배를 Toast!라고 하는데 그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17세기 후반 찰스 2세때 어느 약수터에 한 여인이 있었는데 하도 아름다워 한 남자가 그녀를 위해 약수를 떠서 건배를 했는데 이를 보고 있던 한 주정꾼이 자기는 술은 필요 없기 때문에 술속에 있는 toast(이때는 술속에 향기를 주기 위해 toast 한 조각을 넣어서 마시는 습관이 있었음)를 먹겠다고 소리를 쳤다고 한다. 이 말은 술 대신에 여자를 갖겠다는 의미임. 이것을 계기로 여자를 toast라고 하며(지금도), 미인의 건강을 위해 건배하는 것을 토우스트라고 한다.이것이 후에 건배라는 뜻으로 바뀌었다.
보통 건배에는 샴페인이 쓰이는데......
[ 각 나라마다 건배 할 때 쓰이는말 ]
국가
건배할 때 쓰이는 말
국가
건배할 때 쓰이는 말
영국, 호주
Cheers
네델란드
Proost
체코
na zdravi
핀란드
Kippis
북미
cheers, good health, toast
멕시코, 스페인
salud
브라질
saude
하와이
okle maluna
뉴질랜드
tatoutatou
말레이지아
mari kita toast
인도
mubarak
이스라엘
le hayim
터키
serefe
이집트
fee sahetak
쏘련
짜로세 츠다로비예
(당신 건강을 위해)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Skol
헝거리
eges zsegere
그리스
eis ygeian
이탈리아
cin cin, salute, salve
프랑스
a votre sante
독일
prost, zum wohle, prosit
중국
칸베이(干杯)
[참고] 그런데 중국 사람이 하는 건배는 좀 다르다. 술잔을 들고 칸베이하면, 술을 다 마시고 빈잔의 바닥을 상대에게 보이는 것이 예의다. 자기 주량에 넘치면 건배가 아니고 で반배と라고 말하고 반잔만 마셔도 주도에 어긋나지 않는다. 그것도 어려우면 で수의と라고 말하면 자기 마음대로 마시게 해 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