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크랩] 샤블리 와인,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
    와인이야기(시음기) 2008. 3. 12. 18:47

    샤블리 와인(화이트 와인의 대명사)

     

    샤블리 와인은 이미 중세시대부터 유명세를 탔다. 샤블리 와인 역시 수도사(퐁티니 시토 수도회 소속)에 의해 발전되었다(1130)  

    샤블리 와인의 명성과 발전은 18세기부터 시작 된다.

    19세기부터 샤블리 사람들은 그들만의 유일하고 개성이 강한(다른 지역과 분명히 구별되어지는 특징), 떼루와을 찾아내는데 주력하므로 그들의 와인을 보호하기 시작한다.

    이당시 지리학 교수인 Georges Chappaz는 샤블리의 토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린다. 샤블리 토양은 부르고뉴 지방의 꼬뜨 드 본(Cote de Beaune)보다 훨씬 이전(150millions)에 생성된 쥐라기 고생부에 형성된 키메리지앙 토양으로 형성되었음을 밝혀낸다. 이토양의 특징은 토양내 조개껍질 화석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키메리지앙은 포도재배에 적합한 토양이긴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회암토양이 뒤썩인 키메리지앙은 최상의 포도를 재배하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키메리지앙은 원산지를 규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되지는 못하는 것이다.

     

    I. 지리적 위치

    파리에서 동남쪽으로 182km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2시간정도 소요)

    샤블리 지역의 포도재배 면적은 4000헥타르가 넘는다.

    샤블리 지역은 유일하게 화이트 와인만 생산한다. (샤도네이 100%)

    샤블리 와인은 지리상으로 욘(Yonne)강과 스랭(Serein)강을 끼고 있어서 일찍이 파리와 벨기에 같은 대도시에 유입하는데 이점이 있었다.

     

    부르고뉴 지방의 지도를 보게되면 샤블리 지역의 와인산지는 멀리 동 떨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100km이상) 그러나 필록세라 이전에는 포도원에 디종에서 샤블리까지 이어졌었다. 그러나 필록세라의 영향으로 많은 포도원들이 파괴되었고 그이후에 포도나무를 다시 심을 때 재배에 아주 적합한 구릉지대에만 다시 심게 되었다.

     

    필록세라의 재앙이 있은후 샤블리 와인은 새롭게 발전되가는 교통수단과 통로 즉 철로 개설로 인해 남불지역의 와인으로 부터 경쟁을 받게 되었다.

     

    토양

    샤블리 지역의 토양은 석회질토양이 주를 이룬다.

     

    기후

    샤블리 지역의 기후는 샹파뉴의 기후와 거의 비슷하다.

    반대륙성의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는 춥고 때때로 심한 한파의 영향을 받으며 여름에는 덥다. 하지만 밑에 지역보다 덥지 않기 때문에 샤블리 와인에서 가장 중요한 산도를 간직할 수 있는것이다.

    샤블리 지역은 봄철 서리의 위험이 있다. 1957년과 1961년 서리로 인해 포도수확이 전혀 없었던 해로 기록되고 있다.

    부르고뉴 북단에 위치하여 날씨가 비교적 추우며 이로 인해 봄철 싹트기가 늦으며 봄철 서리의 위험 부담이 있다(5월 중순까지: 새싹이 발아하는 시기). 늦은 서리로부터 새싹을 보호하기 위해 두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하나는 포도나무 중간 중간에 난로를 설치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포도나무 중간중간 설치한 호수로 물을 살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치가 항상 포도묘목을 보호할거라는 확실한 보장은 없다.

     

    지형

    샤블리의 지형과 토양이 샤블리 와인의 등급체제와 전형을 규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샤블리 포도산지들은 고생기 쥐라기시대때 발생된 지질학적인 함몰위에 형성된 바생파리지앵(Bassin parisien; 파리 분지) 남부에 형성되었다. 조개껍질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석회질 토양이 특징이다. 샤블리 그랑크뤼와 프르미에 크뤼가 이런 토양위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 샤블리와 쁘띠 샤블리는 쥐라기 상부통에 해당되는 Portlandien시대에 형성된 토양위에 위치해 있다.

     

    결론으로 샤블리 와인의 개성과 품질은 미기후(Microclimat)와 토양에 의해 결정된다.

     

    II.포도품종

    100% 샤도네이

    샤블리 지역의 샤도네이는 부르고뉴 꼬뜨 드 본 지역의 샤도네이의 특징과 전혀 다르게 표현된다. 북쪽에 위치한 샤블리의 샤도네이는 미네랄과 생기 발랄함 그리고 약간의 날카로움이 특징이다. (꼬뜨 도르의 샤도네이는 버터향과 꿀향이 특징이다)

    샤블리의 샤도네이는 꽃향중에서 아카시아, 과일향은 레몬과 청사과가 특징이다. 반면에 꼬뜨도르의 샤도네이는 견과류인 호두나 아몬드, 그리고 버섯류(느타리 버섯)향이 특징이다.

     

    III. 양조 방법

    샤블리 와인을 이야기할 때 항상 논쟁의 여지가 되는 것이 와인을 숙성을 오크통에서 하는냐 아니면 스테인레스 통에서 하느냐인 문제이다.

    샤블리는 전통적으로 132리터통의 오크통을 사용한다. 숙성뿐만 아니라 발효역시 이 오크통 안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가격 저렴하고 온도 자동 조절 시스템이 부착된 스텐레스통의 도입은 중요한 혁신으로 다가왔다.

    1980년대 세계적으로 오크통 사용이 한때 유행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

    오크통에서 발효, 숙성한 와인은 날카로운 산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새로운 아로마를 가져다준다(버터향과 바닐라향이 대표적임). 하지만 스테인레스통을 주장하는사람들은 샤블리 특유의 미네랄향을 잃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샤블리와인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발전을 거두었다, 포도수확을 기계화 시키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IV. 샤블리 와인의 특징

    샤블리 와인의 초록색 색조를 뛴 연한 노란색 칼라이다.

    꽃향, 미네랄 향, 신선한 과일향, 꿀향

    그랑크뤼 와인은 자신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드라이 하다. 자신의 특징인 버터향과 호두향그리고 미네랄 향을 발산하기 위해서 다년간 병속 숙성이 필요하다.

     

    샤블리 지역은 와인을 오크에서 숙성시키는것과 스텐레스 숙성시키는 것에 대한 상반되는 의견이 팽배하다.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양조가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속에서 오크향의 특징인 부드러운 바닐라 향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관심과 기대를 실망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스텐레스 숙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오크통 숙성은 샤블리 특유의 맛과 향을 숨기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소(Meursault; Cote de Beaune)와인의 대용품의 역할을 줄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샤블리 와인은 한마디로 섬세하고 우아하다.

    쁘띠 샤블리와 샤블리와인은 분명한 아로마와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감을 가져다 주는 와인으로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샤블리 와인중에서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만든 와인은 고급 (프르미에 크뤼)와인에 견줄만하다.

    샤블링 와인은 대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경쾌하고 아주 산뜻한 와인이다. (깔끔한 와인)

     

    V. 샤블리 와인 등급 체제

    샤블리 와인의 등급 체제는 4가지로 나뉘어진다.

    특이할 만한 사실은 쁘띠 샤블리가 샤블리로 상향 조정되며 샤블리와인이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로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변경이 잦은 논쟁 거리가 된다. 전통적인 샤블리 와인 옹호자는 새로운 포도원에서 나온 와인은 샤블리 특유의 미네랄과 광물질의 특징을 지닌 와인을 생산할 수 없고 주장하고 있다. 샤블리의 이러한 맛은 키메리지앙(Kimmmeridgien)토양과 아주 조그마한 조개화석이 붙어 있는 이회암 석회질 토양에서 기인하고 있다. 반대로 주변의 포도밭들은 Portlandiennes 이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쁘띠 샤블리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샤블리의 지형과 토양이 샤블리 와인의 등급체제와 전형을 규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다.

     

    샤블리 와인의 등급시도는 1920년 초에 시도되었다.

    샤블리 그랑크뤼 총 11ha (7군데) 1938년 1월 13 제정되었으며 20개의 마을에 분포되어있는 AOC샤블리는 키메리지앙 토양을 기준으로 제정되었다. 쁘띠 샤블리는 1943년에 제정되었다.

     

    샤블리 1er 크뤼는 AOC등급 결정때 포함되지 않았었다. 프르미에 크뤼는 2차대전중에 생성되었으며 전쟁후 공식으로 제정되었다. 대부분이 샤블리 꼬뮌와인에서 결정되었다.

     

    그랑크뤼

    100ha 정도 되며 7개의 그랑크뤼가 있다.

    포도원의 위치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다.

    석회질 토양(Kimmeridgien)

    그랑크뤼 와인은 라벨에 포도밭의 이름이 명시된다: Blanchot(12,20ha), Bougros(14,35ha), Les Clos(24,75ha), Grenouilles(9,10ha), Preuses(11,05ha), Valmur(11,90ha), Vaudesir(14,45ha).

     

    최소 알코올 도수: 11%

    최고 알코올 도수: 13,5%

    최대 법적 허용치 수확량: 45hl

     

    프르미에 크뤼

    총 면적 600ha 정도 되며 29 크뤼가 있다.

    이회암, 석회질 토양으로 형성되었다. (Marnes calcaire)

    포도밭 이름이 라벨위에 명시된다: Mont de Milieu, Montee de Tonnerre, Fourchaume, Vaillons, Montmains, Cote de Lechet, Beauroy, Vau Ligneau, Vau de Vey, Vaucoupin, Vosgros, Les Fourneaux, Cote de Vaubarousse, Berdiot, Chaume de Talvat, Cote de Jouan, Les Beauregards.

     

    최소 알코올 도수: 10% 프르미에 크뤼만 명시될 때, 10.5% 포도밭 이름이 명시될 때.

    최고 알코올 도수: 13% 프르미에 크뤼만 명시될 때, 13.5% 포도밭 이름이 명시될 때.

    최대 법적 허용치 수확량: 50hl

     

    샤블리

    샤블리는 총 1 300ha

    샤블리나 쁘띠 샤블리란 표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포도밭의 이름을 명시하기도 한다: Beine, Beru, Chablis, La Chapelle-Vaupelteigne,Lignorelles, Maliigny, Poilly-sur-Serein, Prehy, Villy.

     

    포도재배 면적: 475ha

    최소 알코올 도수: 9,5%

    최고 알코올 도수: 12,5%

    최대 수확량 법적 허용치: 50hl

     

    쁘띠 샤블리

    쁘띠 시라는 총 130ha 정도 된다.

    신맛이 강하고 생산량이 많지 않다.

    VI. 숙성년도

    1er Cru(프르미에 크뤼): 5-8, 훌륭한 빈티지일 경우 10-12년 숙성시킬수 있다.

    Grand Cru(그랑 크뤼): 5-10, 최고 15-20년 장기 숙성시킬수 있다.

    VII. 샤블리 와인과 음식과의 조화

    생선, , 가재, 푸아그라, 흰색류의 고기와 잘 어울린다.

     

    VIII. 서비스 온도

    1er(프르미에 크뤼)와 그랑크뤼는 12-14도 온도에서 서빙하는 것이 좋다. 샤블리와 일반 화이트 와인은 10-12도 정도에서 서빙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화이트 서빙 온도이다. 만일 아주 영한 와인이라면 14도 정도에서 서빙하는 하는 것도 좋다.  

     

     

     

     

    VIIII. Jean Marc Brocard (쟝 마크 브로카) 와인

     

    1974년 생겨난 도멘이다.

    96헥타르의 포도원을 가지고 있으며 년간 600 000병의 샤블리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4가지 등급(쁘띠 샤블리, 샤블리,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그랑크뤼)모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와인은 1980년부터 1992년에 걸쳐 건설된 와인너리에서 최첨단 설비로 만들어진다.

    -마크 브로카 와인은 샤블리 고유의 맛과 향(미네랄)을 보존하기 위해 오크통사용을 금하고 스테인레스통에서 숙성 시킨다.

     

    도멘 쟝-마크 와인은 각 떼루와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기위해 수확한 포도를 섞어서 블렌딩하지 않고 각 포도원별로 개별적으로 양조, 숙성을 거쳐 만든다.

     

    샤블리 와인의 고유한 미네랄향을 잘 보존하는 대표적인 도멘중의 하나이다.

     

     

     

     

     

    출처 : 와인 마스터
    글쓴이 : toujours 원글보기
    메모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