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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샤또 라스꽁브[Chateau Lascombes] (그랑퀴리2등급)
    와인이야기(잡록) 2008. 11. 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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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역 : 프랑스(France)/ 보르도(Bordeaux) / 마고(Margaux)
    생산회사 : 샤또 라스꽁브 (Chateau Lascombes)
    포도품종 : 카버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45%, 멀롯(Merlot)50%, 쁘띠 베르도(Petit Verdot)5%
    포도나무 평균수령 : 30~35년
    빈야드 : 84헥타르 (50핵타르에서 메인, 나머지에서 세컨드)
    품종 : C/S 55% / 메를로 35% / Petit Verdot 5% / Cabernet Franc 5%
    소유주 : Yves Vatelot, Dr. Alain Raynaud, Michel Rolland
    Wine 제조 책임자 : 르네 바네텔(Rene Vannetelle)
    Second Wine : Chevalier de Lascombes 
    오크통 18개월이후 병입 / 매년 50%의 신규 오크통 적용 (세컨은 25%)
    수입사 :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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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음기 및 와인 역사]  스크랩함. 출처 불분명

    마고 그랑크뤼 2등급 이면서도 항상 품질에 대한 의심을 끊임없이 받아왔던 샤또일뿐더러, 2001년도에 새로운 주인을 맞이 하면서 제대로 된 그랑크뤼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하며. 버터 파커가 지금까지의 라스꽁브 중에서 가장 훌륭한 빈티지라고 평가한  01빈티지라 그래서인지 꼬릿한 향에 제대로된 탄닌을 느낄수 있어 오래동안 여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강렬한 향과 강한 탄닌의 조화 마고와인의 특징은 모두 담았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개성이 강하고 인상깊었던 와인입니다. '나는 늘 라스꽁브 와인을 이해하는데 애를 먹는다.(I always have the greatest difficulty in understanding Lascombes.)' 라고 유명한 와인 학자인 Patrick Leon 이 말했듯 샤또 라스꽁브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와인이다.
    샤또 라스꽁브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84 ha의 경작지로 인해 보르도의 그랑 크뤼 중 비교적 큰 농원에 속하며 마고(Margaux), 쑤쌍(Soussans)과 깡뜨낙(Cantenac) 마을의 전체에 걸쳐있는 100필지 이상의 소지구로 이뤄져 있다. 토양은 철분이 많은 사암과 점토의 하층토 위에 자갈이 많은 대단히 깊은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35년으로 2001년부터는 2000년 전의 1/3수준인 ha당 약 29 헥토리터의 수확을 거두고 있다.
    와인 메이커는 폴 로제(Pol Roger) 샹파뉴 하우스의 기술 이사직을 15년 지낸 르네 바네텔(Rene Vannetelle)로 부임과 동시에 새로운 발효방(Cuverie)을 만들었습니다. 조화와 세련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침용 기간을 가장 중시하는 그는 매일 각 배럴의 와인을 시음함은 물론 과일 풍미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온도를 찾고 정확한 시간에 포도의 껍질과 과육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은 물론 다른 양조인들이 연속적으로 이러한 단계들을 이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바네텔은 토양과 포도 품종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하여 소위 노른 자위라고 할 수 있는 높은 자갈 언덕에 적절하게 포도나무들을 심어 최상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했다. 훌륭한 라스꽁브의 그랑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오직 라스꽁브의 핵심 지역(51 ha)으로 선정된 곳에서만 생산되는 포도를 이용하고 있다. 병입 후 장기간의 숙성을 통해서 맛과 색이 향상되어 이른 시기에 와인을 판정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로버터 파커가 지금까지의 라스꽁브 중에서 가장 훌륭한 빈티지라고 평가한 바 있는 2001빈티지는 약 20,800 케이스가 생산되었으며 적정 시음 연도는 2007년 부터 2018년으로 예견된다. 마고의 고유한 맛을 잘 드러내는 샤또 라스꽁브는 맛의 완벽한 조화, 만발하는 향기, 굳센 탄닌, 그리고 오크 배럴에서 얻은 영향 등이 개성적으로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1926년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는 지네스테(Ginestet) 상회를 대주주로 주식회사로 개편되었다. 보르도(Bordeaux) 와인상으로 비교적 잠시 존재했던 인물인 지네스테(Ginestet)는 샤토 마고(Château Margaux), 생-테미옹(Saint-Émilion)의 클로 푸르테(Clos Fourtet), 포므롤(Pomerol)의 샤토 프티-빌라쥬(Château Petit-Village), 생-테스테프(Saint-Estèphe)의 샤토 코 데스투르넬(Château Cos d'Estournel) 등과 같은 수많은 보르도(Bordeaux) 재배지와 연관이 있는 아주 막강한 권력의 집안이었다. 지네스테(Ginestet) 가문은 1963년까지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와 이웃한 샤토 뒤르포르-비방(Château Durfort-Vivens)을 소유하기도 했다.
    지네스테(Ginestet)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2차 대전 말의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 농원은 따로따로 떨어진 소지역을 모은 것에 불과하였으며 12헥타르의 농원에서는 25토노의 와인이 생산되었다. 전쟁동안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서남부 연합군의 본부였다는 사실 또한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와인 양조가 얼마나 퇴조 되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다.
    세계 2차 대전의 종식 후 1952년 알렉시 리쉰(Alexis Lichine)이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를 구입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이는 리쉰(Lichine)이라는 회사보다는 알렉시 리쉰(Alexis Lichine) 자신이나 혹은 그의 미국 친구들의 회사였다. 이는 알렉시 리쉰(Alexis Lichine)이 라스꼼브 재배지의 구입시 필요한 자본을 그의 미국 친구들이 투자했기 때문이다.
    1971년과 1980년 사이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 재배지는 더욱이 확장되어 현재는 84헥타르의 경작 면적으로 보르도(Bordeaux)의 그랑 크뤼 중 비교적 큰 농원에 속한다.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 재배지는 마고(Margaux) 지역내의 마고(Margaux), 수상(Soussans)과 캉트낙(Cantenac) 마을의 전체에 걸쳐있는100필지 이상의 소지구로 이루어져 있으나 50헥타르를 형성하는 농장의 핵심부분은 지롱드(Gironde) 강 어귀로부터 내륙으로 약 1km 들어온 마고(Margaux) 마을 북쪽 해발 약 15~20미터의 대지에 자리한다. 이곳의 토양은 철분이 많은 모래와 점토의 하층토 위에 자갈이 많은 대단히 깊은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농원의 포도나무 평균 수령은 35년으로 수확은 핵타르당 30~35헥토리터이다. 그랑 뱅에 사용되는 포도 품종의 비율은 카베르네-소비뇽(Cabernet-sauvignon) 45%, 메를로(Merlot) 50%와 프티 베르도(Petit Verdot) 5%로 연평균 20,800케이스가 생산된다.
    1982년부터는 제2와인으로 "샤토 스곤느(Château Segonnes)"를 생산했었으나 1997년부터는 새로운 상표의 품질이 우수한 "쉬발리에 드 라스콩브(Chevalier de Lascombes)"을 제2와인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와인의 연평균 생산량은 5,800케이스 정도이다.
    1971년 바스-챠링톤(Bass-Charrington) 그룹이 인수한 이후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양조장은 더욱이 향상 되었다. 양조장은 개조되고 확장 되었을 뿐 아니라 최신식의 응접실을 설치하였으며 새 양조장에는 붉은 타일을 내부 벽에 붙인 16개의 콘크리트 발효 통을 비치하였다. 양조장에서는 샤토 라 라귄(Château La Lagune)의 시설과 흡사한 압축 공기로 와인을 발효 통에서 Cask 통으로 옮기는 스테인레스 파이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샤토 건물 자체는 현대화하고 다시 꾸며 지금은 사무실로 사용할 뿐 아니라 샤토를 방문하는 간부들과 손님들을 위한 회사의 사적인 호텔로도 사용되고 있다.
    양조장과 안마당 사이의 정원에는 멋진 수영장이 있으며 메독(Médoc)의 뜨거운 한 여름 오후에 특히 와인 상담을 곁들인 점심 후 휴식을 취하기에 대단히 좋은 장소로 소문나 있다. 또한 이 수영장은 화재 발생 시 저수지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와인의 품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1966년에서 1977년까지의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는 샤토 팔메르(Château Palmer)보다 샤토 말레스코 생 텍쥐페리(Château Malescot St. Exupéry) 스타일에 더 가까운 풍부하고 진한 오디(mulberry) 향의 완전한 2등급의 훌륭한 와인이었다. 그러나 그 후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품질은 다시 제자리를 되찾았지만 와인의 농도와 고귀함을 잃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과도한 농원의 확장과 낮아진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과 그랑 뱅 생산에 새로운 농지가 부적절했기 때문이다. 물론 경영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는 드디어 진가를 다시 발굴해 줄 수 있는 바스-챠링톤(Bass-Charrington) 그룹을 만난다. 그리고 바스-챠링톤(Bass-Charrington) 그룹은 1985년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가 그동안 기다려온 최고의 와인메이커인 르네 바네테이(René Vannetelle)의 고용을 결정한다.
    르네 바네테이(René Vannetelle)는 보르도(Bordeaux) 토박이로 샹파뉴 폴 로제(Champagne Pol Roger)의 기술 이사직을 15년 지낸 와인쟁이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인물이다. 그의 처형이 크리스티앙 폴 로제(Christian Pol Roger)의 부인이라는 사실에서 우리는 그의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로의 이동이 얼마나 어려운 결정이자 의미있는 결정이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샹파뉴(Champagne)가 아닌 고향 보르도(Bordeaux)에 대한 사랑과 향수 그리고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를 참다운 2등급 와인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이 그로 하여금 바스-챠링톤(Bass-Charrington) 그룹의 와인메이커 제의를 수락하게 했다고 본다.
    르네 바네테이(René Vannetelle)가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에 부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새로운 발효 방(Cuverie)을 요청한 것이다. 르네 바네테이(René Vannetelle)는 조화와 세련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침용 기간이라고 보고 알코올 발효가 끝나면 매일 각 발효 통의 와인을 시음하는 것, 정확한 시간에 포도의 껍질과 과육을 따라내는 것, 적절히 온도를 조절하여 과일 향과 맛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양조인들이 연속적으로 이러한 단계들을 이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발효 방은 그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신속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게 특별히 개축되었다.
    이와 동시에 르네 바네테이(René Vannetelle)는 토양과 포도 품종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했다. 훌륭한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그랑 뱅을 생산하기 위해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많은 재배지 중에서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핵심 지역(51헥타르)을 선정하고 여기에서 나는 포도만을 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소위 '노른자위"라고 할 수 있는 높은 자갈 언덕에 적절하게 포도나무들을 심어 최상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로버트 파커는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의 2001년 빈티지의 "완벽한 맛의 균형(beautifully balanced)"을 극찬했으며 90~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는 샤토 마고(Château Margaux)(91-93점)에 바로 뒤를 이은 점수이며, 메독(Médoc) 전체 지역을 놓고 평가했을 때는 2등급 그랑 크뤼 와인들 중에서는 샤토 코 데스투르넬(Château Cos d'Estournel)과 샤토 레오빌 라 까즈(Château Léoville Las Cases) 바로 다음 순위에 놓이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파커 이외에도 프랑스의 권위 있는 와인 잡지인 La Revue du Vin de France를 비롯한 많은 기관과 잡지들이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즉, 샤토 라스콩브(Château Lascombes)는 알렉시 리쉰(Alexis Lichine)의 노력 위에 르네 바네테이(René Vannetelle)의 헌신적인 봉사와 연구로 극적인 발전은 일구었고 다시금 2등급 그랑 크뤼로서의 위상을 되찾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초보와인 즐기기
    글쓴이 : 와인초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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