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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무통카데(무똥까데) 보르도
    와인이야기(잡록) 2007. 10. 1. 14:31

     

    와인 마시기 첫번째로 트라이해본 와인입니다.

     

     

    생  산  자 : 바롱 필립 드 로실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

    지       역 : 프랑스 보르도

    명칭및등급 : 보르도(Bordeaux) AOC.

    품       종 : 메를로 55%, 까베르네 소비뇽 30%, 까베르네 프랑 15%

    알콜 도수 : 12.5% Vol.

     

    구  입  일 : 2006. 12. 19

    구  입  처 : 롯데마트 (ㅠ.ㅠ 라벨에 할인매장용임이 너무 선명하군요)

    구  입  가 : 20,720원 (25,900원인데 20% 할인해주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중 하나. 샤토 무통 로쉴드와 샤토 라피트 로쉴드를 생산하는 로쉴드 가문의 대중적인 와인. 3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음. 2006 칸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첫 출시는 1932년으로 30년에 생산된 포도의 품질이 너무 좋지 않아... 샤토 무통 로쉴드로 출시를 하지 않고..(장인정신) 막내, 둘째란 뜻의 카데를 붙여 무통 카데로 출시(2년의 차는 숙성 기간)

    브랜드 세컨드 와인(세컨드 라벨)의 시초. 그 후 보르도의 다른 샤토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혼합하여 생산한답니다.

     

    세컨드 라벨은 세컨드 와인으로도 불리며, 그랭 뱅을 만들고 남은 포도, 품질 요건에 미달된 포도, 새로 심은 어린 나무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와인은 라벨에 그랭 뱅 (Grand vin)이 써진게 있습니다. 이는 그 샤토에서 생산된 포도 중 품질 요건을 갖춘 포도만을 가지고 만든 와인을 말합니다. 그래서 일종의 샤토 자체 품질 보증이라고 한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 하실 점은 그랭 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별로 유명하지 않은 샤토의 그랭 뱅은 무통 카데와 같은 세컨드 라벨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세컨드 라벨의 경우 그랭 뱅하고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랭 뱅이란 말에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심하니깐 무통 카데 라벨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맨 아래에는 '바롱 필립 드 로쉴드' 회사명이 쓰여 있습니다.

    그 위에 보르도 AOC등급이 써있군요.

    그 위 빈티지는 2004년 입니다. (2006년에 출시 되었겠죠?)

    그리고 무통-카데란 상표명이 있습니다.

    맨 위쪽에 포도송이가 그려져있는데 크게 라벨을 찍은 것은 플래시 반사때문에 잘안보이나 병전체를 찍은 사진에는 보입니다.

     

    그리고 뒷면 수입자가 붙인 라벨 맨 위나 흐리지만 캡, 그리고 코르크에 보이는 다섯개의 화살문양은 로쉴드 가문의 다섯 아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로쉴드 가문 생산임을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AOC등급에서 보면 지역만 표기된 소유자 표시 와인으로 AOC급 중 품질이 가장 낮은 것입니다. 아마도, 보르도 전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아펠라시옹 보르도 콩트롤레(AOC)라고합니다.

     

    손진호교수의 와인구매가이드에 따른 테이스팅 노트를 첨부합니다. 앞으로 이분의 테이스팅 노트를 첨부할 때 산도, 알콜, 타닌, 당도의 기준은 5를 기준으로 점수를 낸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고 Body는 Light --> Medium Light --> Medium --> Medium Full --> Full 로 구분이 됩니다.(저는 마셔보았어도 아직 전문가들이 얘기하시는 맛의 구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차차 마셔가면서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맛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교수님이 평가한 무똥까데 레드의 평점은 별5개 만점에 세개반을 주셨네요 

     

    색 : 암홍색에 루비 톤

    향 : 피망, 블랙커런트, 블랙체리, 동물 향, 털가죽, 정향, 나무

    맛 : 부드러운 과일에 풋풋한 야채와 나무의 쌉쌀한 풍미가 부드러운 타닌과 조화

    산도 : 3

    알콜 : 2

    타닌 : 2 (많이 떫지는 않다는 얘기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떫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당도 : 1 (별로 달지는 않다는 얘기같고 단 맛이 없는 것을 "드라이"하다라고 얘기한다네요)

    Body : Medium Light

     

    다음에 위의 테이스팅 기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것을 옮겨보겠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사진기술이 부족해서인지 흐릿한 것도 있는데 이해해주세요

     

     

     

     

     

     

     

     

    출처 : 두호네 뒤죽박죽 (주로 퍼온 잡다한 내용)
    글쓴이 : 김두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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