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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와인 열세번째와인이야기(잡록) 2007. 7. 23. 11:31
조금 지루하신가요??? 내일부터는 재미있어집니다. 기대하시라~~
제13회 부르고뉴의 강력 추천 생산자 ⑦
‘신이 사랑한 마을’이라는 프랑스 굴지의 와인 산지 [본 로마네 마을]. 지난 회에 이어 이번에는 이 마을의 보물이라고 할 만한 특급 와인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로마네 마을의 특급 밭은 ①로마네 콩티(알다시피 몇 십만 엔 하는 꿈의 와인) ②라 타슈 ③리쉬부르 ④로마네 생 비방 ⑤라 로마네 ⑥라 그랑 뤼 6개입니다. 그 중 ①과 ②는 DRC의, ⑤는 도멘 비콩트 리제 베레르의 ⑥은 도멘 프랑수아 라마르쉬의 각각 [단독 소유 밭]입니다. 복수의 생산자가 밭을 소유하는 곳은 ‘로마네 생 비방’과 ‘리쉬부르’ 두 개뿐인데, 이들 특급 밭의 와인은 전부 가격이 너무 높다는 것이 난점입니다.
그래서 노린 것이 이웃인 [프라게 에세조 마을]의 와인. 프랑스에서는 와인 관련 법규에 따라 지도상에서는 이웃 마을인 프라게 에세조 마을산 와인도 본 로마네 마을산 와인으로 팔립니다.
그 에세조 마을에는 ‘그랑 에세조’, ‘에세조’라는 2개의 특급 밭이 있습니다. ‘그랑 에세조’는 구릉 위쪽에 있고, 가격도 높지만, ‘에세조’는 구획이 넓고, 많은 생산자가 밭을 나눠 갖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쌉니다. 뛰어난 생산자인 ‘에세조’는 본 로마네다운 화려한 향과 풍부한 과실 맛이 넘칩니다.
이번에는 이 ‘에세조’를 중심으로 2만 엔 이하를 기준으로 구입 가능한 특급 밭의 생산자를 소개하겠습니다.
ο 자이에 질 : 질은 신, 앙리 자이에의 종형제의 아들. 과실 맛이 풍부한 파워풀한 와인을 만든다. ‘에세조’(만 엔대 후반)가 고평가.
ο 몽자르 뮤뉴레 : 특급밭 ‘에세조’의 최대 생산자. 복잡하고 부드러운 와인을 만든다. 품질에 비해 가격이 양심적으로, ‘에세조’는 6~7천 엔대에 구입 가능하다.
ο 뮤뉴레 지브르 : 밸런스가 좋은 장기 숙성형 와인. ‘에세조’는 초인기지만 만 엔 정도에 살 수 있다.
ο 자크 가슈 : 향기롭고 농밀한 와인을 만든다. 간판인 ‘에세조’(8천 엔정도)는 절품. 2002년산은 DRC보다 맛있다는 소문도.
ο 로베르 아르느 : 이 마을에서 5대에 걸쳐 이어온 전통 생산자로 ‘쁘띠 DRC’라는 별명이 있다. ‘에세조’는 만 엔대 후반. 1급 밭 와인도 고평가.
ο 드 페르드리 : 와인 전문지에 2001년 ‘에세조’(만 엔대 후반)가 DRC에 필적한다고 평가받았다.
ο 프랑수아 라마르쉬 : ‘로마네 콩티’, ‘라 타슈’에 인접한 특급 밭 ‘라 그랑 뤼’의 단독 생산자. 맛있지만 DRC의 특급 밭과 별개의 것. 15000엔대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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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hgnoes 성하글쓴이 : 김낙주 원글보기메모 :'와인이야기(잡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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