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계사에 새롭게 등장한 종교편향 현수막

식사를 하기 위해 총무원 건물을 항상 드나드는데 저녁 식사 무렵,

뭔가 새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뀐거지. 바뀐거야.
청와대를 향해서 불교계의 새로운 메세지가 등장했다. 바로 위의 사진

원래는 이거 였는데.
8.27 범불교도 대회를 마치고도 청와대가 미온적으로 나오고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범불교도 대회 바로 다음날
청와대가 뉴라이트 목사 수백명을 초청 해서 만찬을 벌였다는
그 기똥차는 헛발질을 보고 불교계의 분노 게이지는 날로 높아만 간다.
알고 있는지. 새롭게 달고 있는 현수막의 사진 맨앞에 있는 분이
바로 어처구니 없게 검문을 당하신 총무원장 '지관스님' 이다.
불교계의 대표인 지관스님을 사진 속에 전면 배치했다.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 아직도 감이 안오는 것일까.

 

얼마전, 조계사 대웅전안에서 상원사 전 주지 삼보스님이 할복을 하신 것을 목격했을때
큰 충격에 빠졌었는데, 청와대는 일언반구 없다.
다음날 스님들이 전국 사찰에서 타종하고 시국법회를 가졌는데,
과연 청와대가 꿈쩍이나 하고 있을런지
이명박 대통령의 자기 사람 챙기기, 자기 종교 챙기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의 활약(?)을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인평불어 수평불류라.

"인평불어 수평불류 人平不語 水平不流


사람이 불편부당하고 공평무사하면
어느 누구도 그 사람에게 불평하지 않게 되고
흐르는 물도 평탄한 곳에서는 조용히 머물게 마련이다

* 이 글은 백성균의 블로그에 공동 게재합니다. stopmx.tistory.com

출처 : 조계사 촛불 수배자 농성단

글쓴이 : 촛불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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