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랑, 그리고 시 [스크랩] 사랑-1107 와플향기 2006. 5. 22. 07:35 사랑-1107 내가 너라면 소꿉장난처럼 살겠다 섣부른 장난이라도 배부른 소리가 들리면 통증 없이 누워 시詩도 낳고 싶은데 너랑 손만 잡고 누워도 덜컥 임신이 되는 시인의 가난은 업보라지만 언제까지 너를 기다리라는 것인가 내가 시詩만 쓰면 너는 소꿉처럼 살겠느냐 너랑 나랑 팔베개 누워 도란도란 소꿉장난할 때는 제발 장난치지 마라 출처 : 사랑의 연재시글쓴이 : 최종호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