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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전문가 추천 20선
    와인이야기(잡록) 2008. 7. 22. 09:03

     

    까떼나 말벡이 포함된 20선

    【서울=뉴시스】   신동와인(대표 이종훈)은 아르헨티나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까떼나 자파타의 와인인 ‘까떼나 말벡’과 ‘까떼나 까베르네 소비뇽’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까떼나 말벡과 까떼나 까베르네 소비뇽 2종 1세트의

    신동와인(대표 이종훈)은 아르헨티나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까떼나 자파타의 와인인 ‘까떼나 말벡’과 ‘까떼나 까베르네 소비뇽’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까떼나 말벡과 까떼나 까베르네 소비뇽 2종 1세트의 가격은 6만8000원이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무역점 명품관 등 유명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사진=신동와인 제공) 

     

     

    아내와 오붓하게 마실 와인을 사러 백화점 와인숍을 방문한 K(41)씨. 올 초부터 와인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든 K씨는 와인숍에 들렀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막상 와인을 눈앞에 두니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해진다.

    시내 와인 레스토랑에서 마셨던 와인 이름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종류도 너무 많고 이름도 너무 어렵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전문가 4인의 추천을 받아 싸고 맛있는 가을와인 20선을 소개한다.

    Professional's Choice

    1.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멜로

    (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Merlot) 2004

    스산한 가을날씨가 더욱 몸과 마음을 서늘하게 만든다면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가득 머금은 멜롯(Merlot)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권하고 싶다. 멜롯은 몸과 마음을 푸근하게 만드는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의 와인이다.

    2. 크레망드 부르고뉴

    (Cremant de Bourgogne NV, Lou Dumont)

    부르고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 샹파뉴의 샴페인은 대개 10만원 이상의 고가라 부담스럽지만 거의 절반 가격으로 질 좋은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오밀조밀한 기포의 부드러움이 예술이다.

    3. 샤토 탈보(Ch. Talbot) 2004

    한국인에게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저평가된 프랑스 보르도의 그랑크뤼(Grand Cru)급 와인. 과거 보르도 영유권을 놓고 프랑스와 영국이 벌인 백년전쟁 당시 영국 총사령관이었던 존 탤벗(Talbot) 장군의 이름에서 따왔다. 장군의 이미지처럼 진득하면서도 보르도 와인 특유의 연필심 향이 인상적이다. 처음엔 부르기 쉬워 찾지만 한 번 맛을 보면 매료될 수밖에 없다. 세컨드 와인인 코네타블 탈보도 가격대비 ‘강추’ 와인이다.

    4. 산테다메 키안티 클라시코

    (Santedame Chianti Classico DOCG) 2003

    가을 낙엽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산지오베제 품종으로 만든 이탈리아 와인을 권하고 싶다. 이탈리아의 고급 키안티에서는 그러한 맛을 살짝 느낄 수 있다. 운치 좋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시켜놓고 이 와인을 함께 곁들이기에 훌륭하다.

    5. 터닝 리프 카베르네 소비뇽

    (Turning Leaf Cabernet Sauvignon)

    와인 병 레이블의 낙엽 모양이 가을 냄새를 물씬 풍기게 하는 와인이다. 이 캘리포니아 와인은 너무 텁텁하지 않고, 중간 보디의 깔끔한 레드 와인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이 없다. 달콤한 건포도와 감초의 맛에 스파이시한 후추의 맛이 느껴지며 불고기나 갈비 혹은 바비큐와 함께 하면 좋다.

    6. 캔달잭슨 빈터너스 리저브

    (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2001

    미국 최대 와인업체인 캔달잭슨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 최근 프리미엄급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의 열풍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카베르네 소비뇽의 묵직함이 가을과 잘 어울린다. 샤도네이로 만든 화이트 와인 역시 가격 대비 최고 품질의 화이트 와인으로 꼽힌다.

    7.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탤치노

    (Banfi Brunello di Montalcino) 2000

    전 세계 와인계를 강타하고 있는 브루넬로 디 몬탤치노의 대표 주자. 이탈리아 와인 하면 왠지 부담스러울 정도의 강한 산도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와인은 이런 선입관을 가차 없이 깨버릴 만큼 부드러우면서도, 토스카나 와인의 특징을 잘 살렸다. 바닐라와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함께 코를 찌르는 듯한 스파이시한 향이 매력적. 한 모금 맛보면 입 안을 코팅한 듯 감싸준다.

    8. 킴 크로포드(Kim Crawford)

    뉴질랜드산으로 소비뇽 블랑의 아로마가 일품이다. 신선한 허브와 구스베리 향이 일상에서 오는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준다. 와인 한 잔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받는 느낌이다. 합리적인 가격이 만족감을 더해 준다.

    9. 콜럼비아 크레스트 투 바인즈, 멜롯

    (Columbia Crest Two Vines, Merlot)

    진한 무게감과 농축된 과일 향, 오크 향이 어우러져 있다. 마실 때 거부감이 없으며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삶의 무게를 관조하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하다.

    10. 카테나 말벡(Catena Malbec) 2004/2005

    세계 유명 와인 전문지 ‘디켄터’가 최근 선정한 신세계 와인의 간판 와이너리를 나라별로 발표했는데, 아르헨티나에서는 카테나 와이너리가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의 주 포도품종인 말벡을 가장 잘 표현하는 와인으로 우리 음식으로 치면 불고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 말린 자두 향과 버섯 향이 일품이다.

    11. 돈나푸카타 앙겔리(Angeli) 2005

    대부의 고향 ‘시칠리아’에서 생산되는 와인. ‘바람난 여인’을 형상화한 와인 라벨이 인상적이다. 이탈리아 남부 와인에서 맛볼 수 있는 전형적인 진득함과 함께 세련된 균형감이 돋보인다.

    12. 샤토 글로리아(Ch. Gloria) 2003
    보르도에서 가격 대비 품질이 가장 뛰어난 와인 중 하나다. 주인 앙리 마르탱(Henry Martin)의 정열과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와인은 우아한 적자주 빛깔에 복합적인 부케가 일품이다. 삼나무 향, 꽃 향과 과일 향이 풍성하며 단단한 구조를 갖췄다.

    13. 앙토넹로데 알록스 코르통

    (Antonin Rodet Aloxe-Corton) 2003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들은 모두 피노누아(Pinot Noir) 포도품종을 가지고 만든다. 이 와인은 스모키한 오크 향과 페퍼, 클로버와 같은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향과 함께 블랙커런트, 블랙베리와 같은 달콤한 과일까지 다채로운 향을 가진 와인이다. 숙성이 더함에 따라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14. 샤토 보리(Ch. Baury) 2003

    마고 지역 특유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지녔다. 빛나는 루비 빛에 체리와 같은 붉은 과일 향이 그윽하고 바닐라 향도 은은하게 감돈다. 유기농법의 경작으로 타닌은 부드럽고 여운은 정갈하다.

    15.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 2005

    프랑스 보르도 특급와인 샤토 무통 로쉴드의 생산자인 바론 필립 드 로쉴드가 칠레에서 생산한 와인. 칠레 와인이지만 보르도 와인의 풍미를 잘 살렸다. 칠레 최고의 명품 와인으로 손꼽히는 ‘알마비바(Almaviva)’에 빗대 ‘리틀 알마비바’로 불린다. ‘붉은 방패’라는 의미를 가진 에스쿠도 로호는 그 붉은 라벨 때문에 월드컵 때 붉은 악마의 와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16. 브루넬로 디 몬탤치노, 일 포지오네

    (Brunello di Montalcino) 1998

    진한 루비색으로 풍부한 마른 꽃향기, 베리 향, 체리 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적인 포도품종인 산지오베제로 만든 고급와인. 숙성이 잘 될수록 나무 태우는 향기 혹은 숲 속에서 느껴지는 낙엽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17. 마르케제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Marchese Antinori Chianti Classico Riserva) 2001

    산지오베제의 선명한 루비 빛, 체리 향과 제비꽃 향이 두드러지며 풍부한 산미와 힘찬 타닌이 조화를 이룬다. 깊이가 있고 여운이 길며 세련미를 갖춘 와인으로 가을에 연인을 만나는 느낌이다.

    18. 샤토 다마이악(Chateau d' Armailhac) 2002

    보르도의 5 대 1등급 와인인 샤토 무통 로쉴드가 소유한 포이악 지역의 레드 와인. 실제 포도밭도 바로 옆에 있으며 약 9만~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무통 로쉴드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산도와 타닌의 조화가 아주 뛰어나며, 안심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19. 샤토 샤스 스플린(Ch. Chasse Spleen) 2004

    ‘샤스 스플린’이란 ‘슬픔이여 안녕’이라는 뜻.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가 마신 후 우울함에서 탈출했다고 해서 헌정한 이름으로 가을의 낭만과 잘 어울린다. ‘신의 물방울’에선 명품과 브랜드만을 신봉하던 사람에게 등급이나 명성을 떠나 와인의 참 맛을 알려준 와인으로 묘사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Must Have’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20. 제이피 쉐네 카베르네 쉬라

    (J.P Chenet Cabernet Syrah) 2003


    추천 김정미(와인니즈 대표), 정현모(2006 한국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손용석(와인전문기자), 최성순(와인21닷컴 대표)

    출처:한경비즈니스

    http://www.prosumero.com/cp/view.asp?vol_no=17&art_no=3&sec_cd=0001

    출처 : 미래점프
    글쓴이 : 류인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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